Aare - Interlaken

어머니와 여행중에 검색해서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 3일내내 여기서 먹었다고 해서 갔는데, 저도 다음날 루체른 넘어가는 것을 몇시간 미루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넘어올만큼 맛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기본반찬을 리필해주십니다. 한국분이 아니신데도 한국어로 거의 주문이 가능할정도로 편하게 해주십니다. 밥이 맛있습니다 두 번 다 어머니와 4공기 먹었습니다.. 저는 제육,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제육이 특히 맛있어서 두 번 다 먹었습니다.. 소스에 밥 말아서 싹싹 먹을만큼 맛있습니다.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갑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바로 뒤 강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셨고 무엇보다 직접적으로 이것저것 서비스로 해주신 것들이 두세가지 되는데 적으면 다른 손님들이 당연한듯이 요구할까봐 적지는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다른 가게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제육과 김치찌개는 23프랑정도입니다. 점심시간 10시-2시? 에는 18프랑에도 가능합니다 재방문 의사 100퍼입니당~~~

10일차 여행 중 한식이 먹고싶어 고민고민하다가 찾은 곳이에요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한식을 먹으면 한식틱 하는 매운맛만 나는 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고향의 맛이었습니다 ㅠㅋㅋ 너무 신나서 맛있게 먹고가요 장소도 아레강 바로 위에있어 너무 뷰도 좋구요! 한인 사장님의 친절함은 덤이구요 ㅎ 인터라켄에서 한식 드실일 있으시면 꼭 여기가셔요!

뮈렌 갔다가 숙소 가는 길에 된장찌개 먹으러 들렸다가, 비지 찌개 먹었습니다! 구글 검색 사진에 나오는 메뉴에는 없었는데, 보여서 바로 시켰습니다. 얼마만에 맛보는 비지찌개인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서 합리적이고 스위스 물가로 생각하면 저렴했습니다. 사진은 너무 맛있게 먹다가 파전 나왔을 때 정신차리고 찍은 것 입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이렇게 큰 곳인지 몰랐네요. 식당 뒤로 아레라는 하천이흐르고 저 멀리 융프라우 만녈설 산자락이 보이는 아주 낭만적인 위치라 할 수 있겠네요. 음식도 좋고요, 사장님 내외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잘 먹고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거 보다 뷰가 좋아요. 사장님 왈, 된장은 약간 싱거워서 호불호가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원래 싱겁게 먹는 편이라 잘 먹었어요.

설렁탕이랑 김삼볶 먹었는데 정말최고👍 눈물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리뷰쓰면 밥한공기도 무료로 주십니다(무려 5프랑을 할인!) 다만 저는 저녁에 갔는데 런치메뉴가 있더라구요 훨씬 저렴하니 찾아가시려는 분들 참고하세요^^